中, 고속철 사고 빠른 수습 나서

입력 2011.07.25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그젯밤 저장성 원저우 고속열차 탈선ㆍ추락사고의 책임자를 면직했습니다.

현지매체들은 중국 정부가 사고 책임을 물어 관할 상하이 철도국의 룽징 국장와 리자 당 위원회 서기, 허성리 공무전무 담당 부국장을 해임하고 조사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철도부는 어제 대변인을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규정에 따라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고속철에 대한 해외 반응을 의식한 듯, 어젯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도부는 고속철도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는 거의 거론하지 않은 채 구조 노력과 피해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중국 정부 역시 특히 내부 단속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고속철 사고 빠른 수습 나서
    • 입력 2011-07-25 13:50:12
    국제
중국 정부가 그젯밤 저장성 원저우 고속열차 탈선ㆍ추락사고의 책임자를 면직했습니다. 현지매체들은 중국 정부가 사고 책임을 물어 관할 상하이 철도국의 룽징 국장와 리자 당 위원회 서기, 허성리 공무전무 담당 부국장을 해임하고 조사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철도부는 어제 대변인을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규정에 따라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 고속철에 대한 해외 반응을 의식한 듯, 어젯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도부는 고속철도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는 거의 거론하지 않은 채 구조 노력과 피해 복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중국 정부 역시 특히 내부 단속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