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고 지역 고속열차 재개통

2백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중국 저장성 원저우 고속열차의 운행이 오늘 재개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사고 구간의 긴급 보수와 청소 등이 끝나 닝보에서 원저우 구간을 오가는 하루 3편의 고속열차를 제외하고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도 오늘 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탑승률은 평소보다 30% 가량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중국 철도부는 지난 23일 열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난 38명이며 부상자는 백 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