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英 정보국 감시 대상”

입력 2011.07.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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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켜 적어도 76명을 숨지게 한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이 지난 3월부터 영국 국내 정보국의 감시 대상에 올라 있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노르웨이 일간지 보도를 인용해 '브레이빅'이 폴란드 도매업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많은 양의 화학약품을 구입해 영국 정보당국의 감시 대상 목록에 올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그러나 노르웨이 정보 당국이 이러한 정보가 테러와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브레이빅'은 범행 전 인터넷에 올린 천5백 쪽 분량의 선언문에 무슬림에 항복한 유럽 내 이른바 '반역자들'을 죽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탄저균이 필요한지 계산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네덜란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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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테러 용의자 英 정보국 감시 대상”
    • 입력 2011-07-26 06:12:54
    국제
노르웨이에서 연쇄 테러를 일으켜 적어도 76명을 숨지게 한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이 지난 3월부터 영국 국내 정보국의 감시 대상에 올라 있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노르웨이 일간지 보도를 인용해 '브레이빅'이 폴란드 도매업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많은 양의 화학약품을 구입해 영국 정보당국의 감시 대상 목록에 올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카이 뉴스는 그러나 노르웨이 정보 당국이 이러한 정보가 테러와 연관성이 없다고 보고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브레이빅'은 범행 전 인터넷에 올린 천5백 쪽 분량의 선언문에 무슬림에 항복한 유럽 내 이른바 '반역자들'을 죽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탄저균이 필요한지 계산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네덜란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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