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역대 최고가에 1원 ‘턱걸이’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2008년 7월 역대 최고 기록에 불과 1원 모자란 수준까지 근접했습니다.

유가 정보사이트인 '오피넷'을 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시내 주유소의 일반 휘발유 값이 리터당 2천26원 67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8년 7월 13일 기록한 최고가인 2천27원 79전에 불과 1원 12전 모자란 수준입니다.

서울은 현재 다른 지역과 최고 100원 가까운 가격 차이를 보이며 전체 기름값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국 휘발유 값은 천 946원 33전으로 2008년 이후 최고가격인 지난 4월 5일 천 971원 37전보다 25원가량 낮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