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파업 한달째…협상은 난항

입력 2011.07.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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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의 파업이 오늘로 한 달째를 맞았지만 노사 양측의 입장이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어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성과급제 도입을 둘러싸고 지난달 27일 파업을 시작한 SC제일은행 노조는 현재 속초 유스호스텔에서 3천여 명의 조합원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394개 지점 중 42개 지점이 문을 닫았으며 나머지 대다수 지점에서도 영업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는 개별성과급제 도입과 업무 성과가 부진한 직원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후선발령제도, 그리고 매년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상설 명예퇴직제 등의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파업기간 한 달 동안 모두 7천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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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제일은행 파업 한달째…협상은 난항
    • 입력 2011-07-26 08:45:52
    경제
SC제일은행의 파업이 오늘로 한 달째를 맞았지만 노사 양측의 입장이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어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성과급제 도입을 둘러싸고 지난달 27일 파업을 시작한 SC제일은행 노조는 현재 속초 유스호스텔에서 3천여 명의 조합원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394개 지점 중 42개 지점이 문을 닫았으며 나머지 대다수 지점에서도 영업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는 개별성과급제 도입과 업무 성과가 부진한 직원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후선발령제도, 그리고 매년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상설 명예퇴직제 등의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파업기간 한 달 동안 모두 7천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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