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식품업계 “정부 못 믿겠다” 직접 세슘 검사

입력 2011.07.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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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품 유통업계에서 소고기 등 식품의 방사성 물질 검사를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한 식품 택배업체는 방사성 물질 측정 장비를 구입해 모든 채소와 우유 등에 대한 독자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택배업체는 소고기의 경우 지금까지는 샘플 조사를 해왔지만, 최근 모든 상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23만명의 조합원을 둔 도도 생협도 취급하는 모든 소고기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습니다.

식품 유통업체들이 이처럼 자체적인 방사성 물질 검사에 나선 것은 식품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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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식품업계 “정부 못 믿겠다” 직접 세슘 검사
    • 입력 2011-07-26 09:16:27
    국제
일본의 식품 유통업계에서 소고기 등 식품의 방사성 물질 검사를 독자적으로 실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한 식품 택배업체는 방사성 물질 측정 장비를 구입해 모든 채소와 우유 등에 대한 독자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택배업체는 소고기의 경우 지금까지는 샘플 조사를 해왔지만, 최근 모든 상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를 중심으로 23만명의 조합원을 둔 도도 생협도 취급하는 모든 소고기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있습니다. 식품 유통업체들이 이처럼 자체적인 방사성 물질 검사에 나선 것은 식품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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