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첩활동 뤄셴저 타이완군 소장에 무기징역

입력 2011.07.26 (09:45) 수정 2011.07.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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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계와 뇌물에 넘어가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타이완 소장 뤄셴저 전 통신전자정보처장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타이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뤄가 중국에 다섯 차례 군사 정보들을 넘겨주고 돈을 받아 '육해공군형법' 중 "공무원이 직무를 위배해 뇌물을 받은"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타이완에서 군 장성이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뤄가 이번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범죄를 자백해 사형 대신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 통신 전문가인 뤄 소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태국에서 무관으로 근무하다가 중국의 미인계와 뇌물에 넘어갔으며 2008년 1월 소장으로 승진해 3년여간 국방부 통신전자정보처장 재직 중 올해 1월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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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간첩활동 뤄셴저 타이완군 소장에 무기징역
    • 입력 2011-07-26 09:45:28
    • 수정2011-07-26 11:30:38
    국제
미인계와 뇌물에 넘어가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타이완 소장 뤄셴저 전 통신전자정보처장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타이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뤄가 중국에 다섯 차례 군사 정보들을 넘겨주고 돈을 받아 '육해공군형법' 중 "공무원이 직무를 위배해 뇌물을 받은"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타이완에서 군 장성이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뤄가 이번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범죄를 자백해 사형 대신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사 통신 전문가인 뤄 소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태국에서 무관으로 근무하다가 중국의 미인계와 뇌물에 넘어갔으며 2008년 1월 소장으로 승진해 3년여간 국방부 통신전자정보처장 재직 중 올해 1월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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