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터키 리그, 개막전 연기

입력 2011.07.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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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프로축구가 승부조작의 여파로 시즌 개막을 한 달 이상 연기하게 됐다고 26일(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터키축구협회의 메흐메트 아이딘라르 회장은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의 프로리그인 쉬페르리그가 2011-2012시즌을 애초 예정된 8월5일이 아닌 9월9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터키축구협회는 리그 우승팀인 페네르바체의 구단주와 베식타스의 감독 등 관계자 31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되자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개막을 연기했다.

아이딘라르 리그 회장은 27일 구단주들과 만나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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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부조작’ 터키 리그, 개막전 연기
    • 입력 2011-07-26 10:20:29
    연합뉴스
터키 프로축구가 승부조작의 여파로 시즌 개막을 한 달 이상 연기하게 됐다고 26일(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터키축구협회의 메흐메트 아이딘라르 회장은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의 프로리그인 쉬페르리그가 2011-2012시즌을 애초 예정된 8월5일이 아닌 9월9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터키축구협회는 리그 우승팀인 페네르바체의 구단주와 베식타스의 감독 등 관계자 31명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되자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개막을 연기했다. 아이딘라르 리그 회장은 27일 구단주들과 만나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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