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주유소’ 도입으로 기름값 인하

입력 2011.07.26 (14: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공익단체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주유소인 이른바 '대안주유소'를 도입해 기름값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오후 정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름값 안정을 위한 대안주유소 도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대안주유소가 정유사에서 대리점, 주유소로 이어지는 기존의 유통 구조를 벗어나 기름값을 크게 낮춘 주유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대안주유소는 공익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사회적 공헌을 하려는 대기업 등이 공동 출자하고, 공공주차장 등 국유지나 공유지, 공영개발택지 등을 활용해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석유공사와 같은 대형 공기업이 싱가포르 등의 국제시장에서 기름을 대량 구매해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경부는 대안주유소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장기적으로 대안주유소를 전체 주유소의 10%까지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경부는 또 대형마트 주유소도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안주유소’ 도입으로 기름값 인하
    • 입력 2011-07-26 14:03:52
    경제
정부는 공익단체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주유소인 이른바 '대안주유소'를 도입해 기름값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오후 정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름값 안정을 위한 대안주유소 도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대안주유소가 정유사에서 대리점, 주유소로 이어지는 기존의 유통 구조를 벗어나 기름값을 크게 낮춘 주유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대안주유소는 공익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사회적 공헌을 하려는 대기업 등이 공동 출자하고, 공공주차장 등 국유지나 공유지, 공영개발택지 등을 활용해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석유공사와 같은 대형 공기업이 싱가포르 등의 국제시장에서 기름을 대량 구매해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경부는 대안주유소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장기적으로 대안주유소를 전체 주유소의 10%까지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경부는 또 대형마트 주유소도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