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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A컵 3연패 도전 ‘천적 잡아라!’
입력 2011.07.26 (14:09)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축구협회(FA)컵 사상 첫 대회 3연패와 최다 우승(4회)의 길목에서 올해 '천적' 관계를 맺은 전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수원은 27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2011 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펼친다.



수원과 전남은 FA컵에서 통산 3회 우승으로 전북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수원과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다 우승팀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다우승을 노리는 두 팀이 공교롭게 8강에서 맞닥뜨리게 돼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됐다.



최다우승뿐 아니라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은 최강의 전력을 내세워 올해 K리그에서 2패의 아픔을 안겨준 전남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역대 K리그 정규리그에서 전남에 19승9무13패로 앞서고 있지만 올해에는 두 차례 만나 모두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지난 10일 전남과의 원정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스테보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고 무너져 3연승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이에 따라 수원은 이번 FA컵 8강전 승리를 발판으로 K리그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겠다는 각오뿐이다.



수원이 전남을 꺾으면 FA컵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리게 된다.



수원은 새로운 득점원으로 떠오른 스테보를 원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염기훈과 이상호를 배치하는 4-1-4-1 전술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전남의 정해성 감독은 "수원이 단단히 벼르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시작할 생각"이라며 "수비수 안재준이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것을 빼고는 주전급 모두 출전해 맞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과 서울의 8강전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포항 킬러' 데얀의 득점포 가동 여부가 최고의 볼거리다.



데얀은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무려 8골을 폭발하는 엄청난 득점력을 앞세워 당당히 정규리그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데얀은 17일 치러진 정규리그 18라운드에서 포항을 만나 2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2008년에는 포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4-1 대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당당히 '포항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밖에 K리그 '꼴찌' 강원은 울산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고, 하위권에서 헤매는 성남 역시 최근 정규리그 5연승을 달성한 부산과 힘겨운 싸움을 펼친다.



◇2011 하나은행 FA컵 8강전 일정



울산-강원(19시·울산종합경기장)

포항-서울(19시30분·포항스틸야드)

수원-전남(19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KBS프라임 생중계)

성남-부산(19시30분·탄천종합운동장)
  • 수원, FA컵 3연패 도전 ‘천적 잡아라!’
    • 입력 2011-07-26 14:09:36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축구협회(FA)컵 사상 첫 대회 3연패와 최다 우승(4회)의 길목에서 올해 '천적' 관계를 맺은 전남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수원은 27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2011 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펼친다.



수원과 전남은 FA컵에서 통산 3회 우승으로 전북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수원과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대 최다 우승팀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다우승을 노리는 두 팀이 공교롭게 8강에서 맞닥뜨리게 돼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됐다.



최다우승뿐 아니라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은 최강의 전력을 내세워 올해 K리그에서 2패의 아픔을 안겨준 전남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역대 K리그 정규리그에서 전남에 19승9무13패로 앞서고 있지만 올해에는 두 차례 만나 모두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지난 10일 전남과의 원정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 스테보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고 무너져 3연승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이에 따라 수원은 이번 FA컵 8강전 승리를 발판으로 K리그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겠다는 각오뿐이다.



수원이 전남을 꺾으면 FA컵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리게 된다.



수원은 새로운 득점원으로 떠오른 스테보를 원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염기훈과 이상호를 배치하는 4-1-4-1 전술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전남의 정해성 감독은 "수원이 단단히 벼르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시작할 생각"이라며 "수비수 안재준이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것을 빼고는 주전급 모두 출전해 맞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과 서울의 8강전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포항 킬러' 데얀의 득점포 가동 여부가 최고의 볼거리다.



데얀은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무려 8골을 폭발하는 엄청난 득점력을 앞세워 당당히 정규리그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데얀은 17일 치러진 정규리그 18라운드에서 포항을 만나 2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2008년에는 포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해 4-1 대승의 주인공이 되면서 당당히 '포항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밖에 K리그 '꼴찌' 강원은 울산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고, 하위권에서 헤매는 성남 역시 최근 정규리그 5연승을 달성한 부산과 힘겨운 싸움을 펼친다.



◇2011 하나은행 FA컵 8강전 일정



울산-강원(19시·울산종합경기장)

포항-서울(19시30분·포항스틸야드)

수원-전남(19시30분·수원월드컵경기장·KBS프라임 생중계)

성남-부산(19시30분·탄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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