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특위, 보해저축은행 현장 검증

입력 2011.07.26 (14:13) 수정 2011.07.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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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전남 목포 보해저축은행을 방문해 이틀째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피해자모임인 보해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서상훈 위원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우지 말고 피해 보전 대책을 가장 먼저 고민해달라고 여야 위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또, 국정조사를 한다면서 일시적으로만 저축은행 문제를 다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이어 광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보해저축은행의 불법대출에 관련된 수사 기록을 확인하는 등 문서 검증 작업을 벌였습니다.

특위 위원들은 보해저축은행의 불법자금이 대주주와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로 현장조사를 마치고 내일부터는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등을 상대로 문서 검증과 기관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국조 특위는 일정상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증인 채택을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증인 채택에 대한 여야간 의견 절충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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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조사 특위, 보해저축은행 현장 검증
    • 입력 2011-07-26 14:13:24
    • 수정2011-07-26 17:53:54
    정치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전남 목포 보해저축은행을 방문해 이틀째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피해자모임인 보해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서상훈 위원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우지 말고 피해 보전 대책을 가장 먼저 고민해달라고 여야 위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또, 국정조사를 한다면서 일시적으로만 저축은행 문제를 다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이어 광주지방검찰청을 방문해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보해저축은행의 불법대출에 관련된 수사 기록을 확인하는 등 문서 검증 작업을 벌였습니다. 특위 위원들은 보해저축은행의 불법자금이 대주주와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로 현장조사를 마치고 내일부터는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등을 상대로 문서 검증과 기관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국조 특위는 일정상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 증인 채택을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증인 채택에 대한 여야간 의견 절충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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