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생애 방사선 노출량 기준치 100밀리시버트 제시

입력 2011.07.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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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기관이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생애 방사선 노출량이 100 밀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식품안전위원회는 내부와 외부 피폭량을 합친 생애 누적 선량 기준으로 100 밀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견해를 정리했습니다.

생애 100 밀리시버트는 수명을 평균 80년으로 볼 때 연간 1.25 밀리시버트에 해당하며, 일본인의 자연 방사선 노출량인 연간 약 1.5 밀리시버트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식품안전위는 이같은 근거로 히로시마.나가사키의 피폭자 연구 결과, 피폭선량이 100 밀리시버트를 넘으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식품안전위는 생애 피폭선량이 100 밀리시버트 이하라면 확실히 안전하다는 근거는 찾아내지 못했으며 방사성 물질별 피폭한도, 어린이 기준치 등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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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생애 방사선 노출량 기준치 100밀리시버트 제시
    • 입력 2011-07-26 17:46:17
    국제
일본 정부 기관이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생애 방사선 노출량이 100 밀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식품안전위원회는 내부와 외부 피폭량을 합친 생애 누적 선량 기준으로 100 밀리시버트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견해를 정리했습니다. 생애 100 밀리시버트는 수명을 평균 80년으로 볼 때 연간 1.25 밀리시버트에 해당하며, 일본인의 자연 방사선 노출량인 연간 약 1.5 밀리시버트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식품안전위는 이같은 근거로 히로시마.나가사키의 피폭자 연구 결과, 피폭선량이 100 밀리시버트를 넘으면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식품안전위는 생애 피폭선량이 100 밀리시버트 이하라면 확실히 안전하다는 근거는 찾아내지 못했으며 방사성 물질별 피폭한도, 어린이 기준치 등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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