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 중재 의무를 강조하면서 한진중공업을 설득하든 협박하든 한진중공업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당 대표실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정부는 정치권이 개입하지 말고 노사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희망버스'와 관련해 "정치권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며 "희망버스를 훼방꾼으로 보지 말고 그 목소리에서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사측과 노조지회간 합의가 되고 한진중공업이 선박수주를 했다고 해서 잘 풀릴 것으로 생각했었다"면서 "정부도 일말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김진숙씨 등 크레인에 올라가 있는 분들에게 불상사가 없길 바라고 노조원과 경찰간에 폭력이 발생해서도 안된다"며 "이 사태가 부산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당 대표실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정부는 정치권이 개입하지 말고 노사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희망버스'와 관련해 "정치권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며 "희망버스를 훼방꾼으로 보지 말고 그 목소리에서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사측과 노조지회간 합의가 되고 한진중공업이 선박수주를 했다고 해서 잘 풀릴 것으로 생각했었다"면서 "정부도 일말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김진숙씨 등 크레인에 올라가 있는 분들에게 불상사가 없길 바라고 노조원과 경찰간에 폭력이 발생해서도 안된다"며 "이 사태가 부산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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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완 “한진중 사태에 정부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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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6 18:42:41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정부 중재 의무를 강조하면서 한진중공업을 설득하든 협박하든 한진중공업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당 대표실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정부는 정치권이 개입하지 말고 노사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희망버스'와 관련해 "정치권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며 "희망버스를 훼방꾼으로 보지 말고 그 목소리에서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사측과 노조지회간 합의가 되고 한진중공업이 선박수주를 했다고 해서 잘 풀릴 것으로 생각했었다"면서 "정부도 일말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김진숙씨 등 크레인에 올라가 있는 분들에게 불상사가 없길 바라고 노조원과 경찰간에 폭력이 발생해서도 안된다"며 "이 사태가 부산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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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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