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아에 짜릿한 역전승

후반기에 돌입한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선두 기아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광주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뒤진 8회말 투아웃에서 강봉규와 신명철, 진갑용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뽑아내 5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삼성 오승환은 9회말에 등판해 27세이브를 올렸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선두 기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사직에서는 SK가 롯데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이호준과 안치용, 정상호가 홈런 4개를 터트리며 롯데를 11대 2로 이겼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