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회 4점 역전’ 선두 기아 격파

입력 2011.07.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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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는데요, 첫 3연전부터 1위 기아와 2위 삼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후반기 기선 제압을 위한 중요한 경기인데요, 삼성이 1회 초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안타를 치고나간 1번 타자 김상수가 3루 도루에 성공해 최형우의 뜬공 때 홈을 밟아 발로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추억의 해태 유니폼을 입고나온 기아에는 이용규가 있었습니다.



1회말 2루타를 친 이용규는 이후 만루에서 김상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용규는 2회에도 안타를 치고나가 기회를 만들었고, 이범호가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집중력도 대단했습니다.



8회 2아웃에서 기아가 선발 트레비스 대신 한기주를 올렸는데요, 대타 조영훈부터 4타자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강봉규가 동점 적시타, 신명철이 역전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내 순식간에 역전했습니다.



5대 2로 승리한 삼성은 1위 기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사직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SK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SK는 1회초 4번 타자 이호준이 롯데 선발 고원준에게 2점 홈런을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안치용도 2회 한 점 홈런에 이어 8회에는 2점 홈런까지 뽑아내며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박진만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노장들의 활약이 빛난 SK가 11대 2로 앞서있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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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8회 4점 역전’ 선두 기아 격파
    • 입력 2011-07-26 22:04:3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오늘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했는데요, 첫 3연전부터 1위 기아와 2위 삼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후반기 기선 제압을 위한 중요한 경기인데요, 삼성이 1회 초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안타를 치고나간 1번 타자 김상수가 3루 도루에 성공해 최형우의 뜬공 때 홈을 밟아 발로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추억의 해태 유니폼을 입고나온 기아에는 이용규가 있었습니다.

1회말 2루타를 친 이용규는 이후 만루에서 김상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용규는 2회에도 안타를 치고나가 기회를 만들었고, 이범호가 적시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집중력도 대단했습니다.

8회 2아웃에서 기아가 선발 트레비스 대신 한기주를 올렸는데요, 대타 조영훈부터 4타자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강봉규가 동점 적시타, 신명철이 역전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내 순식간에 역전했습니다.

5대 2로 승리한 삼성은 1위 기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습니다.

사직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SK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SK는 1회초 4번 타자 이호준이 롯데 선발 고원준에게 2점 홈런을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안치용도 2회 한 점 홈런에 이어 8회에는 2점 홈런까지 뽑아내며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박진만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노장들의 활약이 빛난 SK가 11대 2로 앞서있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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