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노르웨이 경찰·구조팀에 비난 여론”

입력 2011.07.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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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과 보안 당국은 물론 응급 구조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늑장 대응에 대한 비난을 자제했던 현지 언론들이 점차 사건이 수습 국면을 보이면서 책임론을 거론하기 시작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늑장 대응한 것이 명백하다면서 이는 평상시 대응태세가 미비 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테러가 발생한 22일 오후 브레이비크의 총기 난사가 이어지는 동안 언론의 헬리콥터는 공중에서 그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언론보다 훨씬 뒤에 헬기가 아닌 배를 이용해 총기 난사가 시작된 지 1시간 이상이 지나서야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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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 “노르웨이 경찰·구조팀에 비난 여론”
    • 입력 2011-07-26 22:40:10
    국제
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이 발생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과 보안 당국은 물론 응급 구조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늑장 대응에 대한 비난을 자제했던 현지 언론들이 점차 사건이 수습 국면을 보이면서 책임론을 거론하기 시작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늑장 대응한 것이 명백하다면서 이는 평상시 대응태세가 미비 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테러가 발생한 22일 오후 브레이비크의 총기 난사가 이어지는 동안 언론의 헬리콥터는 공중에서 그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지만, 경찰은 언론보다 훨씬 뒤에 헬기가 아닌 배를 이용해 총기 난사가 시작된 지 1시간 이상이 지나서야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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