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도부가 두 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선임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충청 출신인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호남권은 호남대책위원장을 별도로 지명해 최고위에 참석케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 제안에 다른 최고위원들이 모두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원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총선에서 의석이 나오는 충청에 집중하고 호남은 총선 다음 지도부에 책임을 넘기려 한다며 호남을 무시하는 인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들간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지명직 최고위원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임시국회가 예정된 다음 달 8일 이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충청 출신인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호남권은 호남대책위원장을 별도로 지명해 최고위에 참석케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 제안에 다른 최고위원들이 모두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원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총선에서 의석이 나오는 충청에 집중하고 호남은 총선 다음 지도부에 책임을 넘기려 한다며 호남을 무시하는 인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들간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지명직 최고위원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임시국회가 예정된 다음 달 8일 이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 지명직 최고위원 놓고 마찰…지명 무산
-
- 입력 2011-07-27 11:49:26
한나라당 지도부가 두 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선임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충청 출신인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고 호남권은 호남대책위원장을 별도로 지명해 최고위에 참석케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최고위원은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 제안에 다른 최고위원들이 모두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원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총선에서 의석이 나오는 충청에 집중하고 호남은 총선 다음 지도부에 책임을 넘기려 한다며 호남을 무시하는 인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들간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지명직 최고위원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임시국회가 예정된 다음 달 8일 이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
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곽희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