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만 특정 유전자를 발현하는 개를 국내 연구진이 복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먹으면 형광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복제 개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글 종 개의 체세포에 녹색 형광 유전자와 '스위치'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함께 주입해 체세포 복제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제 개는 평상시에는 일반 비글 개와 똑같지만,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한 뒤 2주 후에 녹색형광 유전자가 발현해 자외선을 비추면 몸 전체가 형광색을 띤다고 연구진은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제네시스'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먹으면 형광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복제 개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글 종 개의 체세포에 녹색 형광 유전자와 '스위치'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함께 주입해 체세포 복제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제 개는 평상시에는 일반 비글 개와 똑같지만,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한 뒤 2주 후에 녹색형광 유전자가 발현해 자외선을 비추면 몸 전체가 형광색을 띤다고 연구진은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제네시스'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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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발현 조절할 수 있는 복제 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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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12:51:14
필요할 때만 특정 유전자를 발현하는 개를 국내 연구진이 복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팀은 '독시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를 먹으면 형광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복제 개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비글 종 개의 체세포에 녹색 형광 유전자와 '스위치'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함께 주입해 체세포 복제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제 개는 평상시에는 일반 비글 개와 똑같지만, 독시사이클린을 투여한 뒤 2주 후에 녹색형광 유전자가 발현해 자외선을 비추면 몸 전체가 형광색을 띤다고 연구진은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제네시스'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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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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