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융브로커 이모씨 공개수배해야”

입력 2011.07.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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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보해저축은행과 삼화저축은행의 브로커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를 공개수배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씨는 이명박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윤모 전 IBK캐피탈 감사, 대통령 조카사위 전종화 씨 등과 함께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하려 한 의혹이 있다"며 "제대로 수사하려면 이씨를 반드시 공개수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이 씨는 재판 기간 주소를 10여 차례 변경하고 주민번호를 6개 이상 사용했으며, 당국도 본명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건 의원은 "이 씨를 공개 수배하는 것은 수사의 ABC로, 검찰이 이해할 수 없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간 증인 협상과 관련해 우제창 의원은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핵심 증인을 반드시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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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금융브로커 이모씨 공개수배해야”
    • 입력 2011-07-27 15:10:18
    정치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보해저축은행과 삼화저축은행의 브로커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를 공개수배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씨는 이명박 대통령 보좌관 출신인 윤모 전 IBK캐피탈 감사, 대통령 조카사위 전종화 씨 등과 함께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하려 한 의혹이 있다"며 "제대로 수사하려면 이씨를 반드시 공개수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이 씨는 재판 기간 주소를 10여 차례 변경하고 주민번호를 6개 이상 사용했으며, 당국도 본명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건 의원은 "이 씨를 공개 수배하는 것은 수사의 ABC로, 검찰이 이해할 수 없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간 증인 협상과 관련해 우제창 의원은 "국정조사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핵심 증인을 반드시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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