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9회 6시간39분 접전 ‘오심 끝장’
입력 2011.07.27 (16:23)
수정 2011.07.27 (16: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시간 경기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27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9회 심판의 오심 덕분에 4-3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11분 시작된 경기는 자정을 넘겨 27일 오전 1시50분에 끝났다.
양팀은 6시간39분간 접전을 벌여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서갔지만 애틀랜타가 3회말 한꺼번에 3점을 뽑아 3-3 동점을 이뤘고 양팀은 연장 18회까지 지루한 0의 행진을 벌였다.
그러다가 애틀랜타의 연장 19회말 공격 때 찬스가 왔다.
1사 후 볼넷과 안타로 1,3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고 스콧 프록터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든 훌리오 루고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TV 재생화면을 살펴본 결과 루고는 포수의 미트에 몸이 닿아 태그아웃됐지만 주심은 세이프로 선언했다.
AP통신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2천36명의 관중 중에서 수천명이 끝까지 남아 애틀랜타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연장전에서 무승부 없이 ’끝장 승부’를 펼치는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1984년 5월 밀워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장 25회 혈투를 벌이면서 세운 8시간6분이다.
양팀은 새벽 1시까지 연장 17회 3-3으로 팽팽히 맞섰고, 야간 통행금지로 경기를 일시 중단한 뒤 다음날 오후 재개했다.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27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9회 심판의 오심 덕분에 4-3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11분 시작된 경기는 자정을 넘겨 27일 오전 1시50분에 끝났다.
양팀은 6시간39분간 접전을 벌여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서갔지만 애틀랜타가 3회말 한꺼번에 3점을 뽑아 3-3 동점을 이뤘고 양팀은 연장 18회까지 지루한 0의 행진을 벌였다.
그러다가 애틀랜타의 연장 19회말 공격 때 찬스가 왔다.
1사 후 볼넷과 안타로 1,3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고 스콧 프록터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든 훌리오 루고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TV 재생화면을 살펴본 결과 루고는 포수의 미트에 몸이 닿아 태그아웃됐지만 주심은 세이프로 선언했다.
AP통신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2천36명의 관중 중에서 수천명이 끝까지 남아 애틀랜타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연장전에서 무승부 없이 ’끝장 승부’를 펼치는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1984년 5월 밀워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장 25회 혈투를 벌이면서 세운 8시간6분이다.
양팀은 새벽 1시까지 연장 17회 3-3으로 팽팽히 맞섰고, 야간 통행금지로 경기를 일시 중단한 뒤 다음날 오후 재개했다.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이겼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MLB, 19회 6시간39분 접전 ‘오심 끝장’
-
- 입력 2011-07-27 16:23:07
- 수정2011-07-27 16:24:43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시간 경기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27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9회 심판의 오심 덕분에 4-3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11분 시작된 경기는 자정을 넘겨 27일 오전 1시50분에 끝났다.
양팀은 6시간39분간 접전을 벌여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서갔지만 애틀랜타가 3회말 한꺼번에 3점을 뽑아 3-3 동점을 이뤘고 양팀은 연장 18회까지 지루한 0의 행진을 벌였다.
그러다가 애틀랜타의 연장 19회말 공격 때 찬스가 왔다.
1사 후 볼넷과 안타로 1,3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고 스콧 프록터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든 훌리오 루고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TV 재생화면을 살펴본 결과 루고는 포수의 미트에 몸이 닿아 태그아웃됐지만 주심은 세이프로 선언했다.
AP통신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2천36명의 관중 중에서 수천명이 끝까지 남아 애틀랜타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연장전에서 무승부 없이 ’끝장 승부’를 펼치는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1984년 5월 밀워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장 25회 혈투를 벌이면서 세운 8시간6분이다.
양팀은 새벽 1시까지 연장 17회 3-3으로 팽팽히 맞섰고, 야간 통행금지로 경기를 일시 중단한 뒤 다음날 오후 재개했다.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27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9회 심판의 오심 덕분에 4-3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11분 시작된 경기는 자정을 넘겨 27일 오전 1시50분에 끝났다.
양팀은 6시간39분간 접전을 벌여 올해 메이저리그 최장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서갔지만 애틀랜타가 3회말 한꺼번에 3점을 뽑아 3-3 동점을 이뤘고 양팀은 연장 18회까지 지루한 0의 행진을 벌였다.
그러다가 애틀랜타의 연장 19회말 공격 때 찬스가 왔다.
1사 후 볼넷과 안타로 1,3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고 스콧 프록터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든 훌리오 루고가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TV 재생화면을 살펴본 결과 루고는 포수의 미트에 몸이 닿아 태그아웃됐지만 주심은 세이프로 선언했다.
AP통신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2천36명의 관중 중에서 수천명이 끝까지 남아 애틀랜타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연장전에서 무승부 없이 ’끝장 승부’를 펼치는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1984년 5월 밀워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장 25회 혈투를 벌이면서 세운 8시간6분이다.
양팀은 새벽 1시까지 연장 17회 3-3으로 팽팽히 맞섰고, 야간 통행금지로 경기를 일시 중단한 뒤 다음날 오후 재개했다.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이겼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