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영남 폭염주의보…중부 모레 비

주말인 내일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나흘간 이어진 중부지방의 비는 그쳤지만 내일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도 크게 올랐는데요, 전북과 영남 지역에 폭염주의보 내려진 가운데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내일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부터는 하늘이 갰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 강한 소나기가 지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고, 아침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31도 등 중부지방의 낮 기온 3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32도, 대구 33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과 포항 27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낮게 일겠지만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월요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이어지겠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