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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군부대 주변서 시작”
입력 2011.08.02 (07:04) 수정 2011.08.02 (07: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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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우면산 산사태의 원인과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면산 꼭대기에 있는 군부대 주변에서부터 산사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은 발견했지만 아직 군 부대가 산사태의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우면산 산사태.

산사태는 거센 폭우와 함께 정상부근에서부터 남부순환로와 전원 마을, 형촌 마을 등 세 갈래로 거대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갈래의 산사태가 우면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산사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남부순환로 방향은 군 시설물을 둘러싼 철조망 안쪽에서부터 다른 두 곳은 철조망 바깥에서 산사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녹취>정형식(우면산 산사태 합동조사단장): "군부대 방향으로 연결된 산사태 흔적 세 곳 중 래미안아파트 방향 산사태 흔적을 군부대 경계부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산 정상을 깎아 군부대를 만들면서 빗물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것을 막아 산사태 원인을 제공했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합동조사단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군부대 주변 산사태 흔적만으로 산사태 원인을 군 시설물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내부 시설물에서도 붕괴된 흔적은 찾지 못했다는게 합동조사단의 설명입니다.

<녹취>김인호(국방부 시설기획관): "현재 시설이 붕괴된 곳은 없고, 외곽 도로에 흙으로 둑을 쌓아서 사면이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현장 조사와 모의 실험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만큼 최종 원인 규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우면산 산사태, 군부대 주변서 시작”
    • 입력 2011-08-02 07:04:40
    • 수정2011-08-02 07:05: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번 우면산 산사태의 원인과 관련해 합동조사단이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면산 꼭대기에 있는 군부대 주변에서부터 산사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은 발견했지만 아직 군 부대가 산사태의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16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우면산 산사태.

산사태는 거센 폭우와 함께 정상부근에서부터 남부순환로와 전원 마을, 형촌 마을 등 세 갈래로 거대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갈래의 산사태가 우면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산사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남부순환로 방향은 군 시설물을 둘러싼 철조망 안쪽에서부터 다른 두 곳은 철조망 바깥에서 산사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녹취>정형식(우면산 산사태 합동조사단장): "군부대 방향으로 연결된 산사태 흔적 세 곳 중 래미안아파트 방향 산사태 흔적을 군부대 경계부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산 정상을 깎아 군부대를 만들면서 빗물이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것을 막아 산사태 원인을 제공했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합동조사단은 그러나 아직까지는 군부대 주변 산사태 흔적만으로 산사태 원인을 군 시설물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내부 시설물에서도 붕괴된 흔적은 찾지 못했다는게 합동조사단의 설명입니다.

<녹취>김인호(국방부 시설기획관): "현재 시설이 붕괴된 곳은 없고, 외곽 도로에 흙으로 둑을 쌓아서 사면이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현장 조사와 모의 실험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만큼 최종 원인 규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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