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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7개월째 4%대 ‘고공행진’
입력 2011.08.02 (07:05) 수정 2011.08.02 (15:2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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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비자 물가가 7개월 연속 관리 목표치인 4%를 넘겼습니다.

연이은 집중 호우로 채소류를 비롯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배추를 손질하느라 바쁩니다.

계속된 폭우로 속이 썩은 고랭지 배추가 많아지면서 버리는 물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배추 상인: "배추를 100망 사면은 30망 정도는 나가버려 돈을 못 벌어 죽겠어"

이 때문에 배춧값은 한 달새 64%나 올랐습니다.

다른 채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상추와 열무는 90% 넘게 올랐고, 시금치와 호박도 급등했습니다.

<인터뷰>최은아(서울 우면동): "다른 물가도 다 올랐기 때문에 채소가 비싸다고 안 먹을 수 없잖아요"

채소류 가격 급등의 여파로 지난달 물가가 4.7% 올라 일곱 달 연속 4%대를 이어갔습니다.

석유류가 13.6% 오르면서 공업제품도 전체적으로 6.3% 올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3.8% 올라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집세 상승률도 4.2%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폭우로 농산물값이 불안하고, 추석도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빨라,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소비자물가 7개월째 4%대 ‘고공행진’
    • 입력 2011-08-02 07:05:32
    • 수정2011-08-02 15:21:3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소비자 물가가 7개월 연속 관리 목표치인 4%를 넘겼습니다.

연이은 집중 호우로 채소류를 비롯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배추를 손질하느라 바쁩니다.

계속된 폭우로 속이 썩은 고랭지 배추가 많아지면서 버리는 물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배추 상인: "배추를 100망 사면은 30망 정도는 나가버려 돈을 못 벌어 죽겠어"

이 때문에 배춧값은 한 달새 64%나 올랐습니다.

다른 채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상추와 열무는 90% 넘게 올랐고, 시금치와 호박도 급등했습니다.

<인터뷰>최은아(서울 우면동): "다른 물가도 다 올랐기 때문에 채소가 비싸다고 안 먹을 수 없잖아요"

채소류 가격 급등의 여파로 지난달 물가가 4.7% 올라 일곱 달 연속 4%대를 이어갔습니다.

석유류가 13.6% 오르면서 공업제품도 전체적으로 6.3% 올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3.8% 올라 2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집세 상승률도 4.2%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폭우로 농산물값이 불안하고, 추석도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빨라,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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