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낙농가, 한시적 우유 공급 중지…대란 우려

입력 2011.08.02 (07:05) 수정 2011.08.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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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농 농가들이 내일 하루 동안 한시적으로 우유 공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우유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생활경제 소식,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농농가의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내일 하루 동안 우유업체에 원유 5천200톤을 공급하지 않는 한시적 집유거부 투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협회는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유가를 173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반면 우유업체는 최고 81원 인상안을 제시해 합의가 실패했습니다.

협회는 오는 5일까지 원유가격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원유 납품을 무기한 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어촌에 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주민등록번호, 나이, 주소 등 개인정보를 확보한 사기범들이 농어촌 노년층을 속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녀가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하거나 전화로 계좌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치솟던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집계 결과 삼겹살 500g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9일 만 467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2천8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1년 전의 8천967원, 예년 평균인 8천906원보다는 여전히 천 원 이상 높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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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02 07:05:34
    • 수정2011-08-02 15: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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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농 농가들이 내일 하루 동안 한시적으로 우유 공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우유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 생활경제 소식,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낙농농가의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내일 하루 동안 우유업체에 원유 5천200톤을 공급하지 않는 한시적 집유거부 투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협회는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유가를 173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반면 우유업체는 최고 81원 인상안을 제시해 합의가 실패했습니다. 협회는 오는 5일까지 원유가격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원유 납품을 무기한 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어촌에 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주민등록번호, 나이, 주소 등 개인정보를 확보한 사기범들이 농어촌 노년층을 속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녀가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하거나 전화로 계좌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치솟던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집계 결과 삼겹살 500g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9일 만 467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2천8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1년 전의 8천967원, 예년 평균인 8천906원보다는 여전히 천 원 이상 높은 상태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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