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정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앵커 멘트>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정훈 씨는 적발 당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최근 이혼소송을 끝낸 서태지 씨가 팬들에게 심경을 밝혔다는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됐습니다

김정훈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역삼동에서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적발 당시 김정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9퍼센트였다고 합니다.

김정훈 씨는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부터 2백미터 정도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음식점에서 나와 만취 상태로 운전석에 앉는 김정훈 씨를 본 시민이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UN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많은 일본팬을 확보한 김정훈 씨, 지난 2월 제대해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는데요.

김정훈 씨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지아 씨와 이혼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한 서태지 씨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습니다.

서태지 씨는 어제 오후 홈페이지에 "긴 혼란의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서태지 씨는 이 글에서 "완벽한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하고,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