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아이디어는 좋지만 연기를 못해”

입력 2011.08.02 (09:00) 수정 2011.08.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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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중에서는 아이디어도 좋고 연기도 잘하는 '최양락과'가 있고 아이디어는 없지만 연기를 잘하는 '임하룡과', 마지막으로 아이디어는 좋지만 연기를 못하는 나 같은 과도 있습니다."



코미디언 전유성(62)의 말이다.



그가 2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유성은 최근 녹화에서 1980-1990년대를 함께 풍미했던 동료 코미디언 최양락, 임하룡을 거론하며 자신의 40년 코미디 인생을 돌아봤다.



"사실 어릴 때 꿈이 개그맨이 아닌 배우였다. 탤런트 시험에 4번이나 떨어졌다"는 그는 "탤런트 시험에서 낙방한 뒤 TV에 출연할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가수를 하기엔 노래도 못하고 해서 코미디를 해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후라이 보이' 곽규석을 막무가내로 찾아가 코미디 대본을 쓰면서 코미디언의 꿈을 키우게 된 사연, 제작진이 청춘극에 출연시켜주지 않자 자청해서 노인 전문 연기를 하게 된 사연 등을 들려줬다.



전유성은 또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와의 인연과 그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에게 예능 MC 과외를 하게 된 사연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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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유성 “아이디어는 좋지만 연기를 못해”
    • 입력 2011-08-02 09:00:35
    • 수정2011-08-02 16:19:22
    연합뉴스
"개그맨 중에서는 아이디어도 좋고 연기도 잘하는 '최양락과'가 있고 아이디어는 없지만 연기를 잘하는 '임하룡과', 마지막으로 아이디어는 좋지만 연기를 못하는 나 같은 과도 있습니다."

코미디언 전유성(62)의 말이다.

그가 2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유성은 최근 녹화에서 1980-1990년대를 함께 풍미했던 동료 코미디언 최양락, 임하룡을 거론하며 자신의 40년 코미디 인생을 돌아봤다.

"사실 어릴 때 꿈이 개그맨이 아닌 배우였다. 탤런트 시험에 4번이나 떨어졌다"는 그는 "탤런트 시험에서 낙방한 뒤 TV에 출연할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가수를 하기엔 노래도 못하고 해서 코미디를 해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후라이 보이' 곽규석을 막무가내로 찾아가 코미디 대본을 쓰면서 코미디언의 꿈을 키우게 된 사연, 제작진이 청춘극에 출연시켜주지 않자 자청해서 노인 전문 연기를 하게 된 사연 등을 들려줬다.

전유성은 또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와의 인연과 그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에게 예능 MC 과외를 하게 된 사연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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