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시즌 첫승-상금 1위 노린다

입력 2011.08.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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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남자프로골프투어(KGT) 2011 조니워커오픈(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에서 시즌 첫 승 달성과 상금랭킹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천195야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일 끝난 KB금융 밀리언야드컵 이후 3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처음 열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의 선전이 예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조니워커오픈에는 이번 시즌 나란히 1승을 기록한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 홍순상(29·SK텔레콤), 최호성(38)과 상금랭킹 2위인 박상현 등이 출전한다.



팬들의 관심은 올해 우승하지 못했지만 상금랭킹에서 선두인 김경태(신한금융그룹·3억6천487만원)를 4천780여만원 차이로 바짝 뒤쫓는 박상현(3억1천700만원)에게 쏠리고 있다.



박상현은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성적 면에선 경쟁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다.



지난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에 이어 당당히 3위를 차지해 2억2천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또 5월 열린 SK텔레콤 오픈(3위)과 레이크힐스 오픈(4위)에서 두 대회 연속 ’톱5’를 지키면서 상금 7천44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6천만원을 보태면 고대하던 시즌 첫 승리와 더불어 김경태를 밀어내고 상금 랭킹 선두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승을 향한 다른 경쟁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현재 상금랭킹 3위인 홍순상은 박상현과 상금총액에서 5천950여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번에 우승을 추가하면 시즌 첫 2승 달성과 함께 상금랭킹 선두 도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대상포인트 1위이자 상금랭킹 5위인 최호성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하면 하반기 상금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어 우승이 절실하다.



이밖에 올해 신인왕포인트 1위인 윤정호(20·토마토저축은행)는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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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 시즌 첫승-상금 1위 노린다
    • 입력 2011-08-02 09:29:17
    연합뉴스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이 남자프로골프투어(KGT) 2011 조니워커오픈(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에서 시즌 첫 승 달성과 상금랭킹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천195야드)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3일 끝난 KB금융 밀리언야드컵 이후 3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처음 열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의 선전이 예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조니워커오픈에는 이번 시즌 나란히 1승을 기록한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 홍순상(29·SK텔레콤), 최호성(38)과 상금랭킹 2위인 박상현 등이 출전한다.

팬들의 관심은 올해 우승하지 못했지만 상금랭킹에서 선두인 김경태(신한금융그룹·3억6천487만원)를 4천780여만원 차이로 바짝 뒤쫓는 박상현(3억1천700만원)에게 쏠리고 있다.

박상현은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성적 면에선 경쟁 선수들에 뒤지지 않는다.

지난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에 이어 당당히 3위를 차지해 2억2천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또 5월 열린 SK텔레콤 오픈(3위)과 레이크힐스 오픈(4위)에서 두 대회 연속 ’톱5’를 지키면서 상금 7천44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6천만원을 보태면 고대하던 시즌 첫 승리와 더불어 김경태를 밀어내고 상금 랭킹 선두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승을 향한 다른 경쟁자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현재 상금랭킹 3위인 홍순상은 박상현과 상금총액에서 5천950여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번에 우승을 추가하면 시즌 첫 2승 달성과 함께 상금랭킹 선두 도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대상포인트 1위이자 상금랭킹 5위인 최호성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하면 하반기 상금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어 우승이 절실하다.

이밖에 올해 신인왕포인트 1위인 윤정호(20·토마토저축은행)는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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