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나인브릿지, 5연속 국내 최고 골프 코스

 클럽나인브릿지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10대 코스’에서 5회 연속 1위를 지켰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일 발표한 ’2011 한국 10대 코스’에 따르면 나인브릿지는 총점 90.53점으로 우정힐스(73.35점), 안양 베네스트(73.17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03년 처음 평가가 시작된 ’한국 10대 코스’는 4월부터 6월까지 독자 엽서, 인터넷 투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설문 조사를 거쳐 1차 40개 후보 코스를 선정한 뒤 이를 대상으로 코스 설계가와 학계, 골프업계, 언론 종사자 등 전문가 50명의 평가를 받아 순위를 매긴다.



제주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는 9개 평가 항목 가운데 샷 밸류, 공정성, 리듬감, 안정성, 시설, 전통 및 기여도 등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양 베네스트는 코스 관리 상태와 종업원의 친절 및 전문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파인비치는 심미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미국 골프매거진이 함께 발표한 ’세계 100대 코스’ 순위에서는 미국 파인밸리 골프장이 1위에 올라 2009년 조사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미국 사이프러스포인트와 오거스타 내셔널이 2, 3위에 올랐다.



클럽나인브릿지는 2009년 55위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49위로 상승했다.



◇2011 한국 10대 골프 코스(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1.클럽나인브릿지(제주) 90.53점

2.우정힐스(충청) 73.35점

3.안양베네스트(경기) 73.17점

4.베어크리크 크리크코스(경기) 72.26점

5.롯데스카이힐 제주(제주) 71.35점

6.가평베네스트(경기) 70.93점

7.골든비치(강원) 70.81점

8.서원밸리(경기) 67.78점

9.파인비치(호남) 67.70점

10.핀크스(제주) 65.1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