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특정 사이트 트래픽 급증으로 불통된 듯”

LG유플러스는 오늘 오전부터 일어난 무선데이터 불통사고와 관련해 특정 사이트 서버에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급증한 것이 발견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그러나 해당사이트에 트래픽이 급증해 무선데이터가 불통된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 오전 8시부터 2세대 무선 데이터망에 평소보다 5배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면서 무선데이터와 멀티메시지서비스, 영상통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불통된 데이터망이 낮 12시부터 일부 복구되기 시작했지만 완전히 복구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이번 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약관에 근거한 보상 대책을 다각도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