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967년 이전 국경’ 기준 평화 협상

입력 2011.08.02 (10:44) 수정 2011.08.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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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기존의 정책에서 되돌려 지난 1967년 이전 상태를 기준으로 팔레스타인과의 국경선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채널2TV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5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경계에 근거해 영토를 주고받는데 합의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기본 틀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이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근거로 평화 협상을 재개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할 용의가 있으며, 유엔에서 독립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팔레스타인의 움직임이 이스라엘이 자세를 바꾼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방송도 네타냐후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바탕으로 평화협상을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1967년 이전 경계는 이스라엘이 3차 중동 전쟁으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 동예루살렘을 점령하기 이전 상태를 의미합니다.

앞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서안에서 새 정착촌을 건설하는데 반발해 지난해 9월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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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1967년 이전 국경’ 기준 평화 협상
    • 입력 2011-08-02 10:44:55
    • 수정2011-08-02 16:06:12
    국제
이스라엘이 기존의 정책에서 되돌려 지난 1967년 이전 상태를 기준으로 팔레스타인과의 국경선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채널2TV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5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1967년 경계에 근거해 영토를 주고받는데 합의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기본 틀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이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근거로 평화 협상을 재개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할 용의가 있으며, 유엔에서 독립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팔레스타인의 움직임이 이스라엘이 자세를 바꾼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방송도 네타냐후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바탕으로 평화협상을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1967년 이전 경계는 이스라엘이 3차 중동 전쟁으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 동예루살렘을 점령하기 이전 상태를 의미합니다. 앞서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서안에서 새 정착촌을 건설하는데 반발해 지난해 9월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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