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협 간부, 2,000억 대 ‘불법 대출’
입력 2011.08.02 (11:07)
수정 2011.08.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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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경찰서는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중도매인들에게 2천억 원대 불법대출을 해준 혐의로 전 부산시 수협 간부 47살 남모 씨와 남 씨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중도매인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 씨와 이미 구속된 수협 직원들은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중도매인들로부터 한번에 수백만 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2천4백여억 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돈 가운데 3백여억 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잇단 부정대출등으로 재정이 악화된 부산시 수협에는 공적자금 127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남 씨와 이미 구속된 수협 직원들은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중도매인들로부터 한번에 수백만 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2천4백여억 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돈 가운데 3백여억 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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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수협 간부, 2,000억 대 ‘불법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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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2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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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경찰서는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중도매인들에게 2천억 원대 불법대출을 해준 혐의로 전 부산시 수협 간부 47살 남모 씨와 남 씨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중도매인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 씨와 이미 구속된 수협 직원들은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중도매인들로부터 한번에 수백만 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고 2천4백여억 원을 불법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돈 가운데 3백여억 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잇단 부정대출등으로 재정이 악화된 부산시 수협에는 공적자금 127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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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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