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2,028원…역대 최고가 돌파

입력 2011.08.02 (11:10) 수정 2011.08.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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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천 28원 54전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의하면 지금까지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 최고가는 지난 2008년 7월 13일의 2천 27원 79전이었지만, 오늘 오후 이보다 75전 높은 2천 28원 54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정유사들의 기름값 할인조치 종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달 12일부터 22일째 2천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종로구로 평균가격이 리터당 2146원이며 이어 강남구가 2124원입니다.

오늘 오후 보통 휘발유 전국 평균가도 어제보다 83전 오른 1952원 31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측은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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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휘발유값 2,028원…역대 최고가 돌파
    • 입력 2011-08-02 11:10:17
    • 수정2011-08-02 20:04:57
    경제
오늘 오후 서울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천 28원 54전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의하면 지금까지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 최고가는 지난 2008년 7월 13일의 2천 27원 79전이었지만, 오늘 오후 이보다 75전 높은 2천 28원 54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달 정유사들의 기름값 할인조치 종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지난 달 12일부터 22일째 2천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종로구로 평균가격이 리터당 2146원이며 이어 강남구가 2124원입니다. 오늘 오후 보통 휘발유 전국 평균가도 어제보다 83전 오른 1952원 31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측은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주 정유사 공급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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