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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건설사·채권단이 ‘불평등 계약’ 강요”
입력 2011.08.02 (13:43) 수정 2011.08.02 (14:58) 경제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 노동조합연맹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와 채권단이 건설 노동자를 상대로 불평등 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채권단과 해당 건설사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명분으로 채권단의 조치를 조건 없이 수용하고 채권기관의 이익에 반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상의 노예계약을 건설노동자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최근에도 삼부토건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회사의 경영활동에 차질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동의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해 워크아웃에 들어간 벽산건설도 채권단이 약속한 일정대로 자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직원들이 여러 달째 임금을 받지 못하고 하도급 업체들이 부도 직전에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 “부실 건설사·채권단이 ‘불평등 계약’ 강요”
    • 입력 2011-08-02 13:43:18
    • 수정2011-08-02 14:58:02
    경제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 노동조합연맹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와 채권단이 건설 노동자를 상대로 불평등 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채권단과 해당 건설사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명분으로 채권단의 조치를 조건 없이 수용하고 채권기관의 이익에 반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상의 노예계약을 건설노동자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최근에도 삼부토건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회사의 경영활동에 차질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동의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해 워크아웃에 들어간 벽산건설도 채권단이 약속한 일정대로 자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직원들이 여러 달째 임금을 받지 못하고 하도급 업체들이 부도 직전에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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