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팸여왕 김미영 팀장’ 실제 업주 기소
입력 2011.08.02 (14:14)
수정 2011.08.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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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문자의 여왕, 김미영 팀장'이 업체의 '바지사장'인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는 수백만 건의 대출 '스팸문자'를 발송한 뒤 대출을 불법 중개해 수억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불법 대부중개업자 김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690만 건 상당의 대출 스팸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백억 원이 넘는 대출을 불법 중개해 수수료 등으로 7억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모바일 음란화보 제공업체를 운영하면서 넉 달 동안 2천8백만 건 상당의 음란 스팸문자를 발송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히 수사가 시작되자 업체 종업원으로 있던 김모 씨를 업주로 내세워 대신 처벌받게 하고 자신은 도망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업원 김 씨는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으로 대출문자를 대량 발송해 '스팸문자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는 수백만 건의 대출 '스팸문자'를 발송한 뒤 대출을 불법 중개해 수억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불법 대부중개업자 김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690만 건 상당의 대출 스팸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백억 원이 넘는 대출을 불법 중개해 수수료 등으로 7억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모바일 음란화보 제공업체를 운영하면서 넉 달 동안 2천8백만 건 상당의 음란 스팸문자를 발송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히 수사가 시작되자 업체 종업원으로 있던 김모 씨를 업주로 내세워 대신 처벌받게 하고 자신은 도망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업원 김 씨는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으로 대출문자를 대량 발송해 '스팸문자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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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스팸여왕 김미영 팀장’ 실제 업주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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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2 14:14:31
- 수정2011-08-03 16:45:58
'스팸문자의 여왕, 김미영 팀장'이 업체의 '바지사장'인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는 수백만 건의 대출 '스팸문자'를 발송한 뒤 대출을 불법 중개해 수억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불법 대부중개업자 김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690만 건 상당의 대출 스팸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백억 원이 넘는 대출을 불법 중개해 수수료 등으로 7억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모바일 음란화보 제공업체를 운영하면서 넉 달 동안 2천8백만 건 상당의 음란 스팸문자를 발송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히 수사가 시작되자 업체 종업원으로 있던 김모 씨를 업주로 내세워 대신 처벌받게 하고 자신은 도망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업원 김 씨는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으로 대출문자를 대량 발송해 '스팸문자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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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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