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청문회 ‘증인 채택’ 여야 협상 결렬

입력 2011.08.02 (17:16) 수정 2011.08.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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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저축은행 청문회의 증인 채택을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거듭해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그리고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차명진, 우제창 의원은 오늘 오전 '4인 회동'을 열어 증인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회동 뒤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등의 증인 채택은 수사 선상에 있는 문제일 수 있어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현직 증인 채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8월 임시국회 개회와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은 먼저 국회를 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경 편성도 논의하자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국회 개회에 앞서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을 정부가 약속해야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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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 청문회 ‘증인 채택’ 여야 협상 결렬
    • 입력 2011-08-02 17:16:12
    • 수정2011-08-03 15:33:26
    정치
국회 저축은행 청문회의 증인 채택을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거듭해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그리고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차명진, 우제창 의원은 오늘 오전 '4인 회동'을 열어 증인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회동 뒤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등의 증인 채택은 수사 선상에 있는 문제일 수 있어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현직 증인 채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8월 임시국회 개회와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은 먼저 국회를 열어 민주당이 주장하는 추경 편성도 논의하자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국회 개회에 앞서 수해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을 정부가 약속해야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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