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새 총재로 추대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새 KBO 총재가 되실 구 회장은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지닌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02년 LG 트윈스 감독 시절 맺은 구 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약체였던 LG를 이끌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김 감독은 삼성에 우승컵을 내준 뒤 LG 구단주 일가였던 구 회장에게 "힘이 모자라 패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구 회장은 "절대 아니다"라며 도리어 자책하던 김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김 감독은 "야구를 아주 잘 아는 분이 한국 야구의 새 수장이 되는 만큼 야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 감독은 현재 선두 삼성과의 3.5경기 차를 이달 중 극복해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김 감독은 "1위가 이달 말이면 결정되지 않겠느냐"면서 "8월을 승부처로 보고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9월까지 1위와 2경기 차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며 사상 첫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목표를 향해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새 KBO 총재가 되실 구 회장은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지닌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02년 LG 트윈스 감독 시절 맺은 구 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약체였던 LG를 이끌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김 감독은 삼성에 우승컵을 내준 뒤 LG 구단주 일가였던 구 회장에게 "힘이 모자라 패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구 회장은 "절대 아니다"라며 도리어 자책하던 김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김 감독은 "야구를 아주 잘 아는 분이 한국 야구의 새 수장이 되는 만큼 야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 감독은 현재 선두 삼성과의 3.5경기 차를 이달 중 극복해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김 감독은 "1위가 이달 말이면 결정되지 않겠느냐"면서 "8월을 승부처로 보고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9월까지 1위와 2경기 차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며 사상 첫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목표를 향해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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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열정 지닌 새 KBO 총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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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2 17:59:42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새 총재로 추대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새 KBO 총재가 되실 구 회장은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지닌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02년 LG 트윈스 감독 시절 맺은 구 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약체였던 LG를 이끌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김 감독은 삼성에 우승컵을 내준 뒤 LG 구단주 일가였던 구 회장에게 "힘이 모자라 패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구 회장은 "절대 아니다"라며 도리어 자책하던 김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김 감독은 "야구를 아주 잘 아는 분이 한국 야구의 새 수장이 되는 만큼 야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 감독은 현재 선두 삼성과의 3.5경기 차를 이달 중 극복해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김 감독은 "1위가 이달 말이면 결정되지 않겠느냐"면서 "8월을 승부처로 보고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9월까지 1위와 2경기 차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며 사상 첫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목표를 향해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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