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언론, 美 부채 협상 ‘문제 은폐’ 비난

입력 2011.08.02 (18: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이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상한 증액에 대해 장기적인 위험은 여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미국이 디폴트를 피했지만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의 국가부채는 계속 늘 것"이라며 "미국 경제 회복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전세계 경제에 더 큰 위험 요소와 문제점을 은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도 "장기적으로 디폴트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미국은 달러의 평가절하를 통해 빚을 채권자들에게 떠넘길 가능성이 크고 이럴 경우 신흥경제국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관영언론, 美 부채 협상 ‘문제 은폐’ 비난
    • 입력 2011-08-02 18:54:49
    국제
중국 관영 언론들이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상한 증액에 대해 장기적인 위험은 여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사설에서 "미국이 디폴트를 피했지만 미국의 국가부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의 국가부채는 계속 늘 것"이라며 "미국 경제 회복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전세계 경제에 더 큰 위험 요소와 문제점을 은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도 "장기적으로 디폴트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미국은 달러의 평가절하를 통해 빚을 채권자들에게 떠넘길 가능성이 크고 이럴 경우 신흥경제국에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