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무이파’ 북상…주말부터 영향

입력 2011.08.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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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부터는 전국이 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중국 쪽으로 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무이파'는 일요일쯤 상하이 부근까지 접근하겠고, 이후에는 중국에 상륙하거나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부의 강한 비구름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일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권이 중심에서 반경 500km에 이르고 있어 제주도 남쪽 해상은 내일 오후부터, 남해와 서해는 모레 오후부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일요일부터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

태풍 '무이파'는 현재 중심 기압이 945헥토파스칼인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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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호 태풍 ‘무이파’ 북상…주말부터 영향
    • 입력 2011-08-02 18: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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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부터는 전국이 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중국 쪽으로 북서진하고 있는 태풍 '무이파'는 일요일쯤 상하이 부근까지 접근하겠고, 이후에는 중국에 상륙하거나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부의 강한 비구름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일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태풍의 영향권이 중심에서 반경 500km에 이르고 있어 제주도 남쪽 해상은 내일 오후부터, 남해와 서해는 모레 오후부터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은 일요일부터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 태풍 '무이파'는 현재 중심 기압이 945헥토파스칼인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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