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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넥센서 온 송신영 마무리”
입력 2011.08.02 (18:59)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려온 오른손 투수 송신영(35)을 마무리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신영에게 뒷문을 맡기고 소방수로 활약해온 임찬규를 상황에 따라 셋업맨 또는 원 포인트 릴리프로 중용할 참"이라고 후반기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LG는 트레이드 마감일이던 지난달 31일 넥센에 투수 심수창과 타자 박병호를 내주고 송신영과 빠른볼 투수 김성현을 데려오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선발로 줄곧 뛰어온 김성현은 LG에서도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송신영은 올해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이 어깨 통증으로 1군에 늦게 합류하자 소방수로 나서 9세이브(3승1패)를 올렸고 한때 오승환(삼성)과 세이브 공동 1위를 달리기도 했다.

박 감독은 "마운드 전력 보강을 위해 여러 경로로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서로 손해 보지 않으려는 통해 참 쉽지 않았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과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넥센과의 협상에서도 우리가 심수창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으면서 일이 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찬규는 신인이지만 아주 잘 던져줬다. 최근 부진이 신인이 느끼는 부담 탓인지 슬럼프 때문인지 자세히 검토해 보직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근 SK 감독은 LG와 넥센의 트레이드에 대해 "비슷한 급끼리 맞바꿨다"고 평했다.

이어 "17연패로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운 심수창이 넥센에서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며 연패를 끊고 2년 만에 승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 감독은 LG에 심수창을 달라고 트레이드를 제의했던 뒷얘기도 공개했다.

심수창은 2009년 6월26일 SK와의 경기부터 2년 넘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 박종훈 “넥센서 온 송신영 마무리”
    • 입력 2011-08-02 18:59:47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려온 오른손 투수 송신영(35)을 마무리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신영에게 뒷문을 맡기고 소방수로 활약해온 임찬규를 상황에 따라 셋업맨 또는 원 포인트 릴리프로 중용할 참"이라고 후반기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LG는 트레이드 마감일이던 지난달 31일 넥센에 투수 심수창과 타자 박병호를 내주고 송신영과 빠른볼 투수 김성현을 데려오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선발로 줄곧 뛰어온 김성현은 LG에서도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송신영은 올해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이 어깨 통증으로 1군에 늦게 합류하자 소방수로 나서 9세이브(3승1패)를 올렸고 한때 오승환(삼성)과 세이브 공동 1위를 달리기도 했다.

박 감독은 "마운드 전력 보강을 위해 여러 경로로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서로 손해 보지 않으려는 통해 참 쉽지 않았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과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넥센과의 협상에서도 우리가 심수창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으면서 일이 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찬규는 신인이지만 아주 잘 던져줬다. 최근 부진이 신인이 느끼는 부담 탓인지 슬럼프 때문인지 자세히 검토해 보직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근 SK 감독은 LG와 넥센의 트레이드에 대해 "비슷한 급끼리 맞바꿨다"고 평했다.

이어 "17연패로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운 심수창이 넥센에서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며 연패를 끊고 2년 만에 승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 감독은 LG에 심수창을 달라고 트레이드를 제의했던 뒷얘기도 공개했다.

심수창은 2009년 6월26일 SK와의 경기부터 2년 넘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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