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일정 합의, 한미FTA 공방
입력 2011.08.06 (09:26)
수정 2011.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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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대학 등록금 인하 법안을 처리하고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핵심쟁점인 한미FTA와 북한인권법 처리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다음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고 23일과 29일, 31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께 약속드린 바를 어떻게 해서라도 다 이루어 드렸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녹취> 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등록금을 내리도록 빨리 법제화를 마쳐야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고"
여야 조율을 거쳐 등록금 인하 관련법을 처리하기로 했고, 수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7일 한진중공업 사태 청문회를 개최하고,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관련법 처리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등록금 인하와 청문회 개최 문제는 추가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최대 쟁점인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북한 인권법에 대해서는 아예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 여야정 회의에서도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상임위 상정을 촉구했지만 야당은 이른바 재재협상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이상 야당이 상임위 상정을 반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여야가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대학 등록금 인하 법안을 처리하고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핵심쟁점인 한미FTA와 북한인권법 처리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다음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고 23일과 29일, 31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께 약속드린 바를 어떻게 해서라도 다 이루어 드렸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녹취> 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등록금을 내리도록 빨리 법제화를 마쳐야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고"
여야 조율을 거쳐 등록금 인하 관련법을 처리하기로 했고, 수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7일 한진중공업 사태 청문회를 개최하고,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관련법 처리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등록금 인하와 청문회 개최 문제는 추가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최대 쟁점인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북한 인권법에 대해서는 아예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 여야정 회의에서도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상임위 상정을 촉구했지만 야당은 이른바 재재협상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이상 야당이 상임위 상정을 반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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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6 09:26:24
- 수정2011-08-06 10:19:08
<앵커 멘트>
여야가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대학 등록금 인하 법안을 처리하고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핵심쟁점인 한미FTA와 북한인권법 처리에 대해서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다음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고 23일과 29일, 31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황우여(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민께 약속드린 바를 어떻게 해서라도 다 이루어 드렸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녹취> 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등록금을 내리도록 빨리 법제화를 마쳐야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고"
여야 조율을 거쳐 등록금 인하 관련법을 처리하기로 했고, 수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7일 한진중공업 사태 청문회를 개최하고,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관련법 처리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등록금 인하와 청문회 개최 문제는 추가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최대 쟁점인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북한 인권법에 대해서는 아예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 여야정 회의에서도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상임위 상정을 촉구했지만 야당은 이른바 재재협상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이상 야당이 상임위 상정을 반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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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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