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 발견
입력 2011.08.06 (09:26)
수정 2011.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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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생대 한반도에 서식하던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로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 얼굴, 최대 8미터의 날개.
하늘을 날았던 익룡은 중생대 한반도 상공을 지배하다 백악기 말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진주교대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진주 혁신도시 공사 터에서 수백 점의 익룡 발자국을 발굴했습니다.
아기 발바닥 모양의 뒷발은 물론, 날개로 진화한 뾰족한 앞발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도 좋습니다.
지난 1996년 전남 해남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300점의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이후 이 같은 대규모 발굴은 처음입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익룡의 발자국은 확인된 것만 540여 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대규모입니다.
이례적으로 걸어다닌 흔적도 발견돼 익룡의 보행 방식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를 포함해 새 발자국 화석 640여 점과, 뻣뻣한 꼬리라는 뜻의 육식 공룡, 수각류의 발자국 60여 점도 발견돼 자연사 박물관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관계자 : "관련분야 국제논문을 쓸 정도의 자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발견이라고 학자분들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문화재청은 이 지역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주에 현지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중생대 한반도에 서식하던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로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 얼굴, 최대 8미터의 날개.
하늘을 날았던 익룡은 중생대 한반도 상공을 지배하다 백악기 말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진주교대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진주 혁신도시 공사 터에서 수백 점의 익룡 발자국을 발굴했습니다.
아기 발바닥 모양의 뒷발은 물론, 날개로 진화한 뾰족한 앞발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도 좋습니다.
지난 1996년 전남 해남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300점의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이후 이 같은 대규모 발굴은 처음입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익룡의 발자국은 확인된 것만 540여 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대규모입니다.
이례적으로 걸어다닌 흔적도 발견돼 익룡의 보행 방식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를 포함해 새 발자국 화석 640여 점과, 뻣뻣한 꼬리라는 뜻의 육식 공룡, 수각류의 발자국 60여 점도 발견돼 자연사 박물관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관계자 : "관련분야 국제논문을 쓸 정도의 자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발견이라고 학자분들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문화재청은 이 지역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주에 현지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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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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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6 09:26:25
- 수정2011-08-06 1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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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한반도에 서식하던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대규모로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로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입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 얼굴, 최대 8미터의 날개.
하늘을 날았던 익룡은 중생대 한반도 상공을 지배하다 백악기 말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 익룡의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진주교대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진주 혁신도시 공사 터에서 수백 점의 익룡 발자국을 발굴했습니다.
아기 발바닥 모양의 뒷발은 물론, 날개로 진화한 뾰족한 앞발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도 좋습니다.
지난 1996년 전남 해남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300점의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이후 이 같은 대규모 발굴은 처음입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익룡의 발자국은 확인된 것만 540여 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대규모입니다.
이례적으로 걸어다닌 흔적도 발견돼 익룡의 보행 방식을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를 포함해 새 발자국 화석 640여 점과, 뻣뻣한 꼬리라는 뜻의 육식 공룡, 수각류의 발자국 60여 점도 발견돼 자연사 박물관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관계자 : "관련분야 국제논문을 쓸 정도의 자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굉장히 의미 있는 발견이라고 학자분들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문화재청은 이 지역을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주에 현지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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