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S&P 신용등급 강등 정당한 근거없다”

입력 2011.08.07 (09:41) 수정 2011.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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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국제신용평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춘데 대해, 정당한 근거가 없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존 벨로우스 미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 대행은 오늘 재무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S&P는 평가산정 과정에서 채무규모에 2조 달러의 계산 착오가 있었고 그 실수를 인정했으면서도 이유를 바꿔 등급을 강등시켰다며 S&P 평가의 신뢰성과 진정성에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S&P의 국가 신용등급 평가 책임자인 데이비드 비어스는 채무 규모 산정 과정의 실수는 평가에 지엽적인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부채상한 증액 협상에서 백악관과 공화당이 보여준 정책결정 과정의 불확실성이 등급강등의 핵심 고려사항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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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재무부 “S&P 신용등급 강등 정당한 근거없다”
    • 입력 2011-08-07 09:41:43
    • 수정2011-08-07 11:16:52
    국제
미국 재무부는 국제신용평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춘데 대해, 정당한 근거가 없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존 벨로우스 미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 대행은 오늘 재무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S&P는 평가산정 과정에서 채무규모에 2조 달러의 계산 착오가 있었고 그 실수를 인정했으면서도 이유를 바꿔 등급을 강등시켰다며 S&P 평가의 신뢰성과 진정성에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S&P의 국가 신용등급 평가 책임자인 데이비드 비어스는 채무 규모 산정 과정의 실수는 평가에 지엽적인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부채상한 증액 협상에서 백악관과 공화당이 보여준 정책결정 과정의 불확실성이 등급강등의 핵심 고려사항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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