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무상보육 0세부터 시작해야”

입력 2011.08.07 (14:32) 수정 2011.08.07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0세'부터 시작해 전 연령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상 보육과 유아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보육과 유아 교육은 사실상 같은 것이라면서 "유아 교육도 의무교육 개념에 준해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재정 형편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가급적 0세부터 지원을 출발해 1세, 2세, 3세로 지원을 늘리면 3-4년 안에 영유아 보육과 교육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다만 구체적인 무상 보육과 교육 정책에 대해선 여의도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줘서 그 결과를 받아 본 뒤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여의도 연구소에 연구를 의뢰할 것이라는 황우여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이번 역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와 사전 조율조차 안 된 빈공약을 남발해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우여 “무상보육 0세부터 시작해야”
    • 입력 2011-08-07 14:32:21
    • 수정2011-08-07 21:46:26
    정치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0세'부터 시작해 전 연령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상 보육과 유아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보육과 유아 교육은 사실상 같은 것이라면서 "유아 교육도 의무교육 개념에 준해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재정 형편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가급적 0세부터 지원을 출발해 1세, 2세, 3세로 지원을 늘리면 3-4년 안에 영유아 보육과 교육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다만 구체적인 무상 보육과 교육 정책에 대해선 여의도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줘서 그 결과를 받아 본 뒤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여의도 연구소에 연구를 의뢰할 것이라는 황우여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이번 역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와 사전 조율조차 안 된 빈공약을 남발해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키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