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이스라엘, 물가 상승 항의 31만 명 시위 外

입력 2011.08.08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출과 재정 적자 감축이 정부의 고민이라면, 물가와 세금 인상은 국민들의 몫인데요,

굿모닝 지구촌, 먼저 이스라엘로 갑니다.

<리포트>

주말 밤 이스라엘 전역을, 인간 파도의 물결이 환히 밝혔습니다.

무려 31만 명이 '사회 정의'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건데요,

부모들은 높은 양육비를, 의사와 교사들은 평균 이하의 낮은 월급을, 그리고 모두들, 고물가와 가파른 집값 상승을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시위에, 네타냐후 총리는 경제적 불평등과 생활비 감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 국민들의 분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치 풍자 TV 시트콤 인기

급박한 상황, 사무실로 들이닥친 군인들, 헌데 좀 우왕좌왕하는 듯 하죠?!

지난 주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한 정치풍자 시트콤 '정부 부처'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라'라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아프간의 현실을 꼬집는 내용으로,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 관료들도 이걸 보고 뭔가를 깨닫길 바란다네요,

칠레, 홧김에 '옷 벗은' 경찰관

선뜻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은 채 달랑 속옷 하의 바람으로 경찰서를 나서는 이 남성은 경찰관입니다.

강등된데 불만을 품고, 말 그대로 '옷을 벗은 것' 인데요,

하지만, 모자는 본인이 직접 돈을 내고 샀다며 들고 나왔습니다.

다른 경찰들이, 과도한 노출에, 경찰의 위신을 해쳤다며 뒤쫓아갔는데, 이 남성~ 신호 위반 딱지를 뗐다고 하네요~

100m 상공에서 '깜짝 놀란' 곡예사

백 미터 상공, 열기구 사이 15미터 막대 위를, 조심스레 건너는 곡예사,

그런데 얼마 안 돼, 순간 발을 삐끗!

한 손으로 가까스로 막대를 붙잡습니다.

겨우 올라선 뒤 기구가 30미터로 내려오며, 겨우 곡예를 마쳤는데요,

진심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 이 곡예사, 세계 기록 욕심내다 큰일날 뻔 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굿모닝 지구촌] 이스라엘, 물가 상승 항의 31만 명 시위 外
    • 입력 2011-08-08 08:04:3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출과 재정 적자 감축이 정부의 고민이라면, 물가와 세금 인상은 국민들의 몫인데요, 굿모닝 지구촌, 먼저 이스라엘로 갑니다. <리포트> 주말 밤 이스라엘 전역을, 인간 파도의 물결이 환히 밝혔습니다. 무려 31만 명이 '사회 정의'를 외치며, 거리로 나선 건데요, 부모들은 높은 양육비를, 의사와 교사들은 평균 이하의 낮은 월급을, 그리고 모두들, 고물가와 가파른 집값 상승을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시위에, 네타냐후 총리는 경제적 불평등과 생활비 감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 국민들의 분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프간, 정치 풍자 TV 시트콤 인기 급박한 상황, 사무실로 들이닥친 군인들, 헌데 좀 우왕좌왕하는 듯 하죠?! 지난 주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한 정치풍자 시트콤 '정부 부처'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라'라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아프간의 현실을 꼬집는 내용으로,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 관료들도 이걸 보고 뭔가를 깨닫길 바란다네요, 칠레, 홧김에 '옷 벗은' 경찰관 선뜻한 날씨에도 아랑곳 않은 채 달랑 속옷 하의 바람으로 경찰서를 나서는 이 남성은 경찰관입니다. 강등된데 불만을 품고, 말 그대로 '옷을 벗은 것' 인데요, 하지만, 모자는 본인이 직접 돈을 내고 샀다며 들고 나왔습니다. 다른 경찰들이, 과도한 노출에, 경찰의 위신을 해쳤다며 뒤쫓아갔는데, 이 남성~ 신호 위반 딱지를 뗐다고 하네요~ 100m 상공에서 '깜짝 놀란' 곡예사 백 미터 상공, 열기구 사이 15미터 막대 위를, 조심스레 건너는 곡예사, 그런데 얼마 안 돼, 순간 발을 삐끗! 한 손으로 가까스로 막대를 붙잡습니다. 겨우 올라선 뒤 기구가 30미터로 내려오며, 겨우 곡예를 마쳤는데요, 진심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 이 곡예사, 세계 기록 욕심내다 큰일날 뻔 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