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찰이 올들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엄중 단속했더니 85%가 구속됐습니다.
'술김에 그랬다'는 변명. 앞으론 절대 안 통할 것 같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짜고짜 경찰관 멱살을 잡습니다.
이번엔 웃통까지 벗고 달려듭니다.
파출소 문을 발로 차는 건 기본.
악수 하는 척하다가 난데없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1년 365일 경찰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술에 취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임신규(서울영등포경찰서) : "들어올 때부터 문 차고 들어오기 때문에 시비를 걸어서 경찰관이 실수를 하길 바라는 거죠."
만취자들의 범행은 경찰서 밖에서 더욱 심각해 집니다.
길가던 80대 할머니를 아무 이유없이 무차별 구타하는가 하면, 화분이며 돌까지 손에 잡히는 물건을 모두 던져 이웃집 문을 때려 부수기도 합니다.
살인과 방화, 폭력 등 지난 5년 동안 일어난 강력범죄 가운데 36.7%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질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올해부터 전담 수사팀을 꾸려 엄정 단속에 나선 결과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고 검거한 571명 가운데 85% 이상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경찰이 올들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엄중 단속했더니 85%가 구속됐습니다.
'술김에 그랬다'는 변명. 앞으론 절대 안 통할 것 같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짜고짜 경찰관 멱살을 잡습니다.
이번엔 웃통까지 벗고 달려듭니다.
파출소 문을 발로 차는 건 기본.
악수 하는 척하다가 난데없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1년 365일 경찰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술에 취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임신규(서울영등포경찰서) : "들어올 때부터 문 차고 들어오기 때문에 시비를 걸어서 경찰관이 실수를 하길 바라는 거죠."
만취자들의 범행은 경찰서 밖에서 더욱 심각해 집니다.
길가던 80대 할머니를 아무 이유없이 무차별 구타하는가 하면, 화분이며 돌까지 손에 잡히는 물건을 모두 던져 이웃집 문을 때려 부수기도 합니다.
살인과 방화, 폭력 등 지난 5년 동안 일어난 강력범죄 가운데 36.7%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질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올해부터 전담 수사팀을 꾸려 엄정 단속에 나선 결과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고 검거한 571명 가운데 85% 이상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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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취해 행패’ 85% 구속…변명 안 통한다
-
- 입력 2011-08-08 22:03:06

<앵커 멘트>
경찰이 올들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엄중 단속했더니 85%가 구속됐습니다.
'술김에 그랬다'는 변명. 앞으론 절대 안 통할 것 같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짜고짜 경찰관 멱살을 잡습니다.
이번엔 웃통까지 벗고 달려듭니다.
파출소 문을 발로 차는 건 기본.
악수 하는 척하다가 난데없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1년 365일 경찰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술에 취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임신규(서울영등포경찰서) : "들어올 때부터 문 차고 들어오기 때문에 시비를 걸어서 경찰관이 실수를 하길 바라는 거죠."
만취자들의 범행은 경찰서 밖에서 더욱 심각해 집니다.
길가던 80대 할머니를 아무 이유없이 무차별 구타하는가 하면, 화분이며 돌까지 손에 잡히는 물건을 모두 던져 이웃집 문을 때려 부수기도 합니다.
살인과 방화, 폭력 등 지난 5년 동안 일어난 강력범죄 가운데 36.7%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질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올해부터 전담 수사팀을 꾸려 엄정 단속에 나선 결과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고 검거한 571명 가운데 85% 이상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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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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