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오늘 기준금리 결정

입력 2011.08.11 (06:32) 수정 2011.08.11 (15: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3.25%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동안 물가가 계속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금리가 동결된만큼 한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라는 돌발변수가 생기면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게 부각됐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목표관리치를 넘어선 평균 4.4%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도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금리 동결 시 물가 안정을 위한 또다른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은행, 오늘 기준금리 결정
    • 입력 2011-08-11 06:32:34
    • 수정2011-08-11 15:50:40
    경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3.25%인 기준금리의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동안 물가가 계속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금리가 동결된만큼 한은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라는 돌발변수가 생기면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게 부각됐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목표관리치를 넘어선 평균 4.4%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물가도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금리 동결 시 물가 안정을 위한 또다른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