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폭우·폭염에 계란값도 올라

입력 2011.08.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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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돼지고기와 채소에 이어 계란 값까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연이은 폭우와 폭염 속에 계란껍질이 얇아지면서 세균에 감염되는 달걀이 늘어나는 등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생활경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개에 122원 하던 계란 값이 1년 새 47원 올랐다고 대한양계협회가 밝혔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파는 30개 들이 계란 소매가격 역시 1년 만에 4천 380원에서 5천 950원으로 급등했습니다.

올 여름 잇따른 폭우와 폭염으로 산란기 닭이 스트레스를 받아 계란 껍데기가 얇아지면서 세균 감염과 유통 중 파손 비율이 높아진 탓입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산란기 닭이 150만 마리 이상 매몰 처분된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재벌 닷컴의 조사결과 최근 주가 폭락으로 상위 100대 주식 부자들의 주식 평가액이 12조 원 줄었습니다.

특히 주식 부자 1, 2위를 달리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경우 주식 평가액이 1조 4천여억 원과 1조 3천여억 원씩 사라졌습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주식 평가액이 6천여억 원 줄면서 3위 자리를 최태원 SK 그룹 회장에게 내줬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463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실업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포인트 낮아진 7.5%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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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폭우·폭염에 계란값도 올라
    • 입력 2011-08-11 07:03: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돼지고기와 채소에 이어 계란 값까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연이은 폭우와 폭염 속에 계란껍질이 얇아지면서 세균에 감염되는 달걀이 늘어나는 등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생활경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개에 122원 하던 계란 값이 1년 새 47원 올랐다고 대한양계협회가 밝혔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파는 30개 들이 계란 소매가격 역시 1년 만에 4천 380원에서 5천 950원으로 급등했습니다. 올 여름 잇따른 폭우와 폭염으로 산란기 닭이 스트레스를 받아 계란 껍데기가 얇아지면서 세균 감염과 유통 중 파손 비율이 높아진 탓입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산란기 닭이 150만 마리 이상 매몰 처분된 것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재벌 닷컴의 조사결과 최근 주가 폭락으로 상위 100대 주식 부자들의 주식 평가액이 12조 원 줄었습니다. 특히 주식 부자 1, 2위를 달리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경우 주식 평가액이 1조 4천여억 원과 1조 3천여억 원씩 사라졌습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주식 평가액이 6천여억 원 줄면서 3위 자리를 최태원 SK 그룹 회장에게 내줬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 수는 2천463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실업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포인트 낮아진 7.5%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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