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스페인 상대 “이변은 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목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지금 현재,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스페인과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스페인이  우승후보이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기세, 만만치 않습니다.

손기성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소년팀은 수비에 치중하기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맞서고 있습니다.



백성동을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문상윤을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전체적으론 스페인이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전반 중반부터 우리나라도 반격의 기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반 20분 김영욱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이어서 이용재의 측면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26분엔 호드리고에게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잠시 흔들렸던 우리나라는 전반 31분 최성근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다행히 아직 골을 내주지 않고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스페인을 이긴다면 오는 15일 브라질-사우디전 승자와 8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