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동해 표기 문제와 관련해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 백악관에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빌 번스 국무부 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동해 표기와 독도 문제가 한일 관계에서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이 문제가 지닌 `폭발성'을 미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도닐런 보좌관 등 미국 측은 '일본해' 단독 표기 입장이 오래된 기존 입장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도 '미국 측이 이날 면담에서 기존의 입장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빌 번스 국무부 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동해 표기와 독도 문제가 한일 관계에서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이 문제가 지닌 `폭발성'을 미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도닐런 보좌관 등 미국 측은 '일본해' 단독 표기 입장이 오래된 기존 입장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도 '미국 측이 이날 면담에서 기존의 입장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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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동해·일본해 병기’ 입장 백악관에 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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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1 10:16:47
우리 정부가 동해 표기 문제와 관련해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 백악관에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빌 번스 국무부 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동해 표기와 독도 문제가 한일 관계에서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이 문제가 지닌 `폭발성'을 미국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도닐런 보좌관 등 미국 측은 '일본해' 단독 표기 입장이 오래된 기존 입장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도 '미국 측이 이날 면담에서 기존의 입장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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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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