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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16명, 방과후학교 선정 대가 수천만 원 받아
입력 2011.08.11 (13:02) 수정 2011.08.11 (16:1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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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계의 검은 뒷돈 관행이 또 드러났습니다.

이번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들 돈을 받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이 끝난 뒤 이뤄지는 방과 후 학교 운영 업체로 선정해 주는 대가로 수천 만원 씩을 받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장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방과 후 컴퓨터 교실 선정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시내 초등학교 전현직 교장 16명을 적발해 사망한 1명을 제외한 15명을 기소했습니다.

또 돈을 건넨 혐의 등으로 대교와 에듀박스 관계자 12명을 기소했습니다.

업체로부터 학교 소개 대가로 2천 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장학관 1명도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업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컴퓨터 교실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과다 계상해 돌려 받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성해, 학교 교장들에게 로비 자금으로 건넸습니다.

보통 교장들에게는 1~2천 만원 정도가 건네졌으며, 대교가 교장 8명에게 1억 2천 500만 원, 에듀박스가 8명에게 1억 5천만 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대교나 에듀박스 측이 공사대금을 부풀린 사실을 감추기 위해 회사 측이 적극 개입해 가짜 세금 계산서를 발급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부풀려진 공사비 등은 이후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 교습비에 전가돼 채워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교장 16명, 방과후학교 선정 대가 수천만 원 받아
    • 입력 2011-08-11 13:02:21
    • 수정2011-08-11 16:10:33
    뉴스 12
<앵커 멘트>

교육계의 검은 뒷돈 관행이 또 드러났습니다.

이번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들 돈을 받았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업이 끝난 뒤 이뤄지는 방과 후 학교 운영 업체로 선정해 주는 대가로 수천 만원 씩을 받은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장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방과 후 컴퓨터 교실 선정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시내 초등학교 전현직 교장 16명을 적발해 사망한 1명을 제외한 15명을 기소했습니다.

또 돈을 건넨 혐의 등으로 대교와 에듀박스 관계자 12명을 기소했습니다.

업체로부터 학교 소개 대가로 2천 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장학관 1명도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업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컴퓨터 교실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과다 계상해 돌려 받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성해, 학교 교장들에게 로비 자금으로 건넸습니다.

보통 교장들에게는 1~2천 만원 정도가 건네졌으며, 대교가 교장 8명에게 1억 2천 500만 원, 에듀박스가 8명에게 1억 5천만 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대교나 에듀박스 측이 공사대금을 부풀린 사실을 감추기 위해 회사 측이 적극 개입해 가짜 세금 계산서를 발급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부풀려진 공사비 등은 이후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 교습비에 전가돼 채워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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